늦은 귀가에  탁주 한 잔하고 있는데,

'아빠 아빠', '아바 아바', '어빠아 어빠아' 소리가 들립니다.

지난 여름 태어난 넷째 아이의 아빠를 부르는(?) 소리입니다.

몇달 후이면 '아빠'를 부르는 '말'을 듣게 되겠지요

아이의 그 소리가 좋습니다.

모든 게 좋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삶입니다. 

 

      

시골에서 태어나 도회지에 사는 시골삶에 대한 어설픈 주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