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시원한 비가
시원한 비가 내립니다.
주중에는 열대야 비슷한 현상도 조금 나타났었는데,
그래도 그 열대야는 이른지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속에
세딸들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야 합니다.
제 경험상
우리집 어떤 여자분 뫼시고 가는 ㅇ, ㅇㅇ,ㅇㅇㅇ마트,
아이들 뒤따라가는 놀이공원에서의
시간은 얼마나 긴지...........
그 긴 시간을 겪지 않으려
집 인근의 ㄹㄷㅇㄷ 연간 회원권을 마련해주고,
데려다 주고, 데려 오기만 하면 되었는데,
오늘은 꼼짝 없이
그 긴 시간을 보내려이 비속에 나가야 합니다.
인근아닌 용인의 놀이공원에
다만, 위안을 삼아봅니다.
땡볕 아래에서보다는 시원한 비가 차라리 낫다고,
또한,손 위 동서 형님이 마련해 준 나들이 이니
피하지 말고, 즐겨보자고
시골에서 태어나 도회지에 사는 시골삶에 대한 어설픈 주변인입니다.
가족들과의 나들이 재미 있으셨지요?
따님들의 재롱에 잉그락님 입벌어지신것 같습니다
이쁘게 즐기셨을거라 생각합니다...청주...
롯데월드는 통박이 나오는데 , 그 위에는 도통 뭔지 상상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0,00,000 이게 뭔지 당췌.... 잉그락님 오랜만에 들르셔서 수수께끼 내셨네요 ^^
세 공주님과 마나님 모시고 마트니 공원이니 다니시는 잉그락님이 부럽습니다,
우리집 두 공주님, 이젠 좀 컸다고 친구들하고 노는 게 더 좋답니다,
몇년전만 해도 당직근무후 아침에 집에 가면 아이들 등하교도 시켜 줬는데,
마나님이 제게 마트 심부름 시키면 양손에 좌청룡 우백호로 따라 다녔지요,
마트 가면 1000원 정도 저희들 먹고픈 거 고르라고 하고, 그때가 그립습니다.
요즘은 터에도 저 혼자만 다닙니다, 아, 어제 담가 놓은 막걸리가
빨리 익길 기다립니다

행복한 나들이 계획을 가지셨군요.
아름답고 좋은 추억은 삶의 가장 큰
보물입니다.
축구로 시원한 몇일을 보내고 있어
마음이 상쾌합니다.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기차 2012. 게시 글 옮김 // '아빠 아빠'' (0) | 2016.11.25 |
---|---|
시골기차 2011. 게시 글 옮김 // 보고 싶다. (0) | 2016.11.25 |
시골기차 2010. 게시 글 옮김 // 공기리에 벗낭구가 (0) | 2016.11.25 |
시골기차 2009. 게시 글 옮김 // 아무래도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제주/해외 역에 (0) | 2016.11.25 |
시골기차 2009. 게시 글 옮김 // 대타(代打) (0) | 2016.11.25 |
그래도 열심히 따라다니세요.
옆지기님과 이쁜 따님들이
배우자와 아빠로써 점수를 듬뿍 따 놓으십시요.
언젠가는 유용하게 쓸일도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오는 주말이라
여유가 있으신듯하여 쉬시고 싶은 마음도 이해되지만
오랜만에 댁에 계시니
가족분들을 위해서 희생도 좀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