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비가 내립니다.

주중에는 열대야 비슷한 현상도 조금 나타났었는데,

그래도 그 열대야는 이른지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속에

세딸들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야 합니다.

제 경험상

우리집 어떤 여자분 뫼시고 가는 ㅇ, ㅇㅇ,ㅇㅇㅇ마트,

아이들 뒤따라가는 놀이공원에서의

시간은 얼마나 긴지...........

그 긴 시간을 겪지 않으려

집 인근의 ㄹㄷㅇㄷ 연간 회원권을 마련해주고,

데려다 주고, 데려 오기만 하면 되었는데,

 

오늘은 꼼짝 없이   

그 긴 시간을 보내려이 비속에 나가야 합니다.

인근아닌 용인의 놀이공원에

다만, 위안을 삼아봅니다.

땡볕 아래에서보다는 시원한 비가 차라리 낫다고,

또한,손 위 동서 형님이 마련해 준 나들이 이니

피하지 말고, 즐겨보자고

 

 

시골에서 태어나 도회지에 사는 시골삶에 대한 어설픈 주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