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째 아픈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빗물에 미끄러져 타박상 정도라 생각했는데
넷째 발가락 골절이 되어
 지난 수요일 접합 수술(거의 2시간에 걸쳐)을 하고,  집에 돌아 오는 날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월요일 지나봐야 집에 오는 날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미끄러우니,
애들아 조심해" 하더니
조심할 사람은 따로 있었나 봅니니다.

아이들 엄마가 집에 없어 불편한 것 보다
그 곳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 엄마 생각에........... 

연일 내리는 비
그 비가
마시고, 씻고,
작물을 키우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는 않고자 합니다.

시골에서 태어나 도회지에 사는 시골삶에 대한 어설픈 주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