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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째 아픈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빗물에 미끄러져 타박상 정도라 생각했는데
넷째 발가락 골절이 되어
지난 수요일 접합 수술(거의 2시간에 걸쳐)을 하고, 집에 돌아 오는 날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월요일 지나봐야 집에 오는 날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미끄러우니,
애들아 조심해" 하더니
조심할 사람은 따로 있었나 봅니니다.
아이들 엄마가 집에 없어 불편한 것 보다
그 곳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 엄마 생각에...........
연일 내리는 비
그 비가
마시고, 씻고,
작물을 키우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는 않고자 합니다.
지난 일요일
빗물에 미끄러져 타박상 정도라 생각했는데
넷째 발가락 골절이 되어
지난 수요일 접합 수술(거의 2시간에 걸쳐)을 하고, 집에 돌아 오는 날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월요일 지나봐야 집에 오는 날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미끄러우니,
애들아 조심해" 하더니
조심할 사람은 따로 있었나 봅니니다.
아이들 엄마가 집에 없어 불편한 것 보다
그 곳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 엄마 생각에...........
연일 내리는 비
그 비가
마시고, 씻고,
작물을 키우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는 않고자 합니다.
시골에서 태어나 도회지에 사는 시골삶에 대한 어설픈 주변인입니다.
2009.07.21 00:34:45 (117.53.83.153)
푸른바다님, 대자연인님, 카나리아님, 장손님
염려 덕분에
모레 집에 올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밥하는 사람, 설겆이 하는 사람, 빨래하는 사람, 아이들 선생님의 아쉬움
그리고 가장 소중한 '당신'이라 부르는 사람의 고마움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의미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큰 애가 빨래를 개고, 청소를 하고
둘째가 세탁기를 돌리고, 쌀을 씻어 밥을 하고(가스는 원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셋째는 엄마 옆에서 엄마의 무료함을 달래고(도가 지나쳐 귀찮은 정도여서 얼마 후 아이들 외함머님께서 맡으셨지만)
저는 우왕좌왕(일주일 째)
집나간 후,
매일 얼굴을 보았지만, 집나가 있는 어떤 여자가 그립고
또 집 떠나 있는 셋째 지윤이가 보고 싶습니다. 이 시간, 외에도 다른 시간에도 쭈욱
그리고 곁에 있는 큰 아이, 둘째 아이도 이쁩니다.
집 나간 어떤 여자로 인하여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느낌, 깨달음도 있습니다. 그 비로 인하여
염려 덕분에
모레 집에 올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밥하는 사람, 설겆이 하는 사람, 빨래하는 사람, 아이들 선생님의 아쉬움
그리고 가장 소중한 '당신'이라 부르는 사람의 고마움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의미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큰 애가 빨래를 개고, 청소를 하고
둘째가 세탁기를 돌리고, 쌀을 씻어 밥을 하고(가스는 원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셋째는 엄마 옆에서 엄마의 무료함을 달래고(도가 지나쳐 귀찮은 정도여서 얼마 후 아이들 외함머님께서 맡으셨지만)
저는 우왕좌왕(일주일 째)
집나간 후,
매일 얼굴을 보았지만, 집나가 있는 어떤 여자가 그립고
또 집 떠나 있는 셋째 지윤이가 보고 싶습니다. 이 시간, 외에도 다른 시간에도 쭈욱
그리고 곁에 있는 큰 아이, 둘째 아이도 이쁩니다.
집 나간 어떤 여자로 인하여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느낌, 깨달음도 있습니다. 그 비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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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이라는 것이 시간이 해결해 주는것이니
더운여름 얼마간은 고생을 하시겠습니다
쾌유를 바랍니다....청주...